-학생발명품경진대회 20%, 발명품지도논문대회 26% 특상 차지
충남도교육청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의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학생과 교사 등 모두가 전국 최다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상 수상작의 20%, 발명품지도논문대회에서 26%를 차지해 충남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한 것.
이번 대회에 20작품을 출품한 충남교육청이 최우수상 1, 특상 2, 우수상 10명이 입상했고, 발명품지도논문대회에서도 특상 5명이 입상했다.
특히 발명품지도논문대회에서 특상 수상작 4명 중 1명이 충남교사로서 충남교사의 높은 발명지도역량 및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로 제36회를 맞는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생발명대회로 인정받는다.
분야를 살펴보면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도대회를 거쳐 301개 작품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작품 중 모두 15개 작품이 최우수상과 특상을 수상했으며 발명품지도논문대회에서는 총 19편이 특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금산 복수초등학교 4학년 안지은(지도교사 조봉진) 학생의 ‘안전한 깔끔이 볼펜’이 영예를 안았다.
특상 수상작품은 생활과학Ⅰ부문의 천안쌍정초등학교 6학년 김한수(지도교사 한세준) 학생의 ‘전기없이 시간 맞춰 개폐와 잠금되는 신개념 창문’과 생활과학Ⅱ 부문의 천안용곡초등학교 6학년 정예찬(지도교사 차정아) 학생의 ‘스피드 Up! 힘 Down! 스마트 라인기’ 등 2개 작품이 차지했다.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관찰하고 끊임없이 탐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충남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과학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남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발명교육이 되도록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즐겁게 탐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