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라며 "미래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전이 실질적인 창조경제의 산실(産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대전현안과 관련 "과학벨트사업의 정상추진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건의해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라며 "정부의 제2기 경제내각이 창조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라고 소개했다.
권 시장은 또 축제개선 TF팀 구성 운영과 관련 “기존축제의 실효성, 독창성, 주민 참여도, 킬러콘텐츠 요소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방학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교육 확대를 위해“시교육청과 협의해 충효교실, 과학탐구교실 운영은 물론 시티투어나 상수도사업본부 등 市 산하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동구 시립의료원 건립문제가 장기과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전국에서 시립병원이 없는 곳이 대전과 광주, 울산 등 3곳 뿐”이라며 “적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전형 운영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중점 검토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