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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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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6.15 18: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2008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시범시장으로 선정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에 걸쳐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선정은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곳에 대해 문화관광자원의 상품성, 시장입지 및 접근성, 사업추진역량, 사업타당성 및 사업효과 등에 중점을 둬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실사와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전국 4개시장 지원대상시장에 부여전통시장(5일장)이 선정됐다.

특히 부여군은 양송이, 방울토마토 등 부여8미(味)로 대표되는 굿뜨래 농특산물이 풍부하고, 부여 왕릉원, 낙화암 등 216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백제 왕도로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보고이며, 충남도와 부여군에서 추진하는 ‘백제문화제’, ‘백제역사재현단지 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크게 부각시켜 선정의 영예를 이끌어 내게 됐다.

그동안 부여군은 부여전통시장을 중점 육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여전통시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국비50억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추가 선정돼 개발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여군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중소기업청 및 지식경제부, 문화관광체육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T/F팀을 구성 사업완료시까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대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전통문화 체험장, 야외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 설치는 물론, 문화체험 콘텐츠 개발, 공공디자인 개발 등을 중앙부처와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부여군은 연구용역 및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여건과 시장특성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각종 시설물에 문화적 요소가 가미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개발(6~10월)을 거쳐 금년 11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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