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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공포 ‘유아 넥스트’

6일 개봉·청소년관람불가·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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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29 19: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유아 넥스트’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오컬트(occult) 영화들이 난무하는 여름 공포영화 시장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다.

반전과 반전이 꼬리를 물며 극적 흥미를 더하고, 여자 주인공이 뛰어난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약혼자 크리스피언(A.J 보웬)과 함께 미래의 시부모를 찾아간 에린(샤니 빈슨). 인적 드문 그곳에 크리스피언의 형제·자매들이 부모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자 삼삼오오 모여든다.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크리스피언이 형 드레이크(조 스완버그)와 말싸움을 벌이던 도중, 난데없이 화살 한 발이 날아와 참석자 중 한 명의 머리를 꿰뚫는데….연합뉴스

다큐 ‘제주의 영혼들’

한국서 첫 공식 상영

제주의 아픈 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주의 영혼들’(The Ghosts of Jeju)이 한국에서도 선을 보인다.

강정마을 평화운동가 조약골 씨는 ‘제주의 영혼들’의 한국어판을 제작, 2014 강정생명평화대행진 행진단이 강정마을에 도착하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 30분 강정마을 축구장에서 처음으로 공식 상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트렘블레이 감독도 제주의 영혼들 극장 개봉과 후속작 촬영을 위해 다음 달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방한을 잠정 연기했다.

제주의 영혼들은 미국의 독립영화 감독인 리지스 트렘블레이가 만든 8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다. ‘제주 4·3사건’부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이르는 제주의 현대사를 다뤘다.

영화에는 ‘한국전쟁의 기원’ 저자인 시카고대학 브루스 커밍스 석좌교수, 지난해 여름 강정마을을 찾았던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문정현 신부 등이 나와 4·3사건과 강정마을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이 영화는 지난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평화영화제에서 대상 다음인 엑스포제 상을 수상했다.

상영회는 강정마을을 시작으로 제주와 서울 등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며, 영화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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