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20여점을, 8월7일부터 31일까지는 구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실에서 8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69년 김수환 추기경 서임을 시작으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프란치스코 교황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파격적인 행보까지 다양한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적이면서 소박하고 자유로운 삶의 발자취를 따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황 방문을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하기 위해 마련한 사진전시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