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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 채시라와 함께하는 교황 방한 특집 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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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06 17: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MBC TV ‘다큐스페셜’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집 2부작 ‘파파! 프란치스코’와 ‘교황의 길’을 각각 오는 10일과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교황의 방한을 맞아, 바티칸 교황청의 오늘을 조명하며 갖은 박해와 죽음까지 감당해야 했던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돌아본다.

제작진은 약 5개월 간 아르헨티나, 바티칸, 이탈리아, 미국 등지를 도는 취재를 통해 세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지하의 역대 교황 무덤을 비롯해, 교황 선출 비밀회의가 열리는 시스티나 성당, 프란치스코 교황이 화려한 교황궁 대신 숙소로 선택한 소박한 성 마르타의 집, 바티칸의 역사가 기록된 비밀문서고 내부 등을 한국 언론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바티칸 피플’들의 교황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교황 취임 1년 여 만에 바티칸 내부에 생긴 흥미로운 변화를 알아보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났거나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을 만나 교황의 사회적 약자에게 선사한 희망에 대해 들어본다.

클로틸다라는 세례명을 가진 배우 채시라가 교황이 방한 기간 주요 일정을 치를 충남 내포 지역의 천주교 성지를 미리 찾아가 인근 성당 신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평신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세워진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를 느껴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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