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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대학 만들기’ 행정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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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6.24 18:3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사진)는 집권2기를 맞이해 대학 행정조직의 역동성을 살리며 안정적인 조직 체제를 운영하고자 ‘작지만 강력한 조직’을 만들어 지난 23일자로 대학 행정 조직을 개편하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행정 조직 개편은 자체 행정 인력 재배치와 행정프로세스개선을 통해 국제교류, 취업, 연구, 홍보, 입시, 한민족사업 등의 업무를 보다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나아가 대학의 비전 목표를 달성하고, 대학정보공시제의 도입, 국립대학 법인화, 입학자원의 감소 및 교육시장의 개방, 입시제도의 다양화 등 다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적 경쟁 속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주대학교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조직의 유연성과 안정성 확보, 대학 운영의 효율성 제고, 고객중심의 행정 체제 구축, 책임운영체제로의 이행, 국립대 5위권 명문대학으로의 미래 지향적인 조직 체제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종합인력개발, 교포 2·3세를 위한 한민족 사업과 다양한 세계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교류 사업 등 업무추진 효율성을 강조했다.

대학본부에서 외국인학생 급증과 홍보협력 기능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본부를, 다양한 입시전형과 학생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입학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학생처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본부내국제화기획단,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설치됐으며, 2년여 동안 대학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시책 사업을 추진하던 대학혁신본부는 폐지했다.

또한 새로운 행정서비스 수요 창출과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학생처를 학생지원처로, 기획연구처를 기획처로, 교내연구비이관을 계기로 산학협력단을 산학연구본부로, 홍보협력과를 대외협력과로, 평가와 정보공시제 시행을 앞두고 기획연구과를 기획과로, 경리과를 재무과로, 학사관리과를 학사지원과로, 학생취업과 진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종합인력개발원으로, 중등교육연수원을 교육연수원으로, 언어교육원을 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특히, 각처의 기획 능력 제고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실장과 단장제도는 이를 폐지하는 대신에 탄력적으로 각처에 부처장과 부본부장제도를 도입, 이로써 공주대학교 본부 조직은 3처 1국 2본부 11과로 개편 운영된다.

공주대학교는 행정조직 개편에 앞서 지난 2007년 3월에 종합경영진단을 착수해 두 차례 공청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당해연도 8월에는 경영진단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008년 3월에는 공주대학교 행정조직개편 연구위원회 및 자체 연구 추진 팀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4월에 구성원(교수, 직원, 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행정조직개편 추진위원회, 기획위원회, 규정심의위원회, 학무회의 심의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가진 바 있다.

대학관계자는 “집권2기를 맞은 현 김재현 총장은 대학 스스로 전년도 학사조직에 이어 행정조직개편까지 마련함으로써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말했다.

공주/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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