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인구가 꾸준히 늘어남과 비례해 노인인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노인복지에 더욱 심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천안시의 2014년 상반기 시정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천안시 인구는 61만1942명으로 지난해 연말 60만6540명보다 7402명이 증가했다.
65세 노인인구도 5만313명에서 5만1541명으로 증가했고 노인인구비율도 전체인구의 8.4%를 보이고 있다.
노인인구는 2010년 4만4320명(7. 8%), 2011년 4만5876명(8.0%), 2012년 4만8155명(8.2%), 2013년 5만313명(8.5%) 등으로 노인인구수와 구성비율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노인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은 2010년 652곳에서 683곳으로 31곳이 늘었고, 노인복지 시설은 2010년 34곳에서 79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4곳을 비롯해 병원 23곳, 의원 294곳 등 632개소에 의료인 313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대상자는 1종 7758명, 2종 2936명 등 1만694명에 달했다.
문화·체육시설로는 문화제 82점, 체육시설 784개소, 문화공간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택은 23만3001호로 100.7 7%의 주택보급률을 보였고, 도로연장이 1418.8㎞로 포장률은 74%, 상수도 보급률은 88.9%로 1일 1인 361ℓ의 급수량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시정 주요통계자료는 주요통계지표, 기본통계, 농림업분야, 산업경제, 사회복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건설·교통분야로 분류했다.
천안시 통계홈페이지(stat.cheon an.go.kr)에 통계자료가 게시된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