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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전 대학연극페스티벌 ‘팡파르’

목원·대덕대, 28일부터 갈고 닦은 기량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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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5 18:19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대전 목원대, 대덕대 학생들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시 동구 대흥동 가톨릭 문화회관에서 제2회 대전대학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전 대학연극페스티벌에는 대전대와 목원대, 대덕대의 공연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비경연의 형태로 진행되나 학교와 학과의 명예를 걸고 진행되는 축제여서 대학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방송공연예술학과)는 “대전지역 공연관련학과들이 모여 연대의 방법 등을 강구하고 지역 공연 단체와의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시도 되었던 페스티벌은 대학 또는 학과간 개성이나 특징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보여 진학을 원하는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도 좋은 선택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류원경 학생(3학년)은 “저희 대학이 주로 자유로운 형식의 연극을 추구한다면, 대덕대는 전통적으로 뮤지컬을, 그리고 목원대는 정통 고전 연극 등을 무대에 올려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 및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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