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흡연폐해 및 간접흡연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9월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곳 56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교실은 취학 전 어린이들이 담배에 대해 보고 느낀 것을 서로 교감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 인지하는 공감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공감교육은 질문을 통해 어린이가 답변하고 이에 대해 다른 아이와 공감하고 어린이 스스로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지해서 어린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가족들에게 금연을 권장할 수 있는 이중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점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청소년기에는 이미 금연교육이 늦은 것을 감안하여 향후 어린이 금연교육을 확대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