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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교사 2명 교통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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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6 15:46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체육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및 기간제 교사가 교통사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0시 15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주대학교 앞 천안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천안의 한 고교 교사 2명이 승용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해당 고교에 따르면 이날 체육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교사 A(35)씨와 기간제 교사 B(31)씨가 공주대학교 앞 천안도로를 건너다 때마침 달려오단 승용차에 치였다.

교사 2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승용차는 시내에서 직산 방면으로 주행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는 하지 않은 상태"라며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사들의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체육업무를 총괄하거나 운동부 코치인 이들 교사는 전날 9시 30분께 학교에서 퇴근했으며 이후 행적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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