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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략기업 확대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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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7.01 18:4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민선 4기 후반기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에 두고 전략기업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또 갑천과 중앙로를 대전의 도시 비전인 ‘창조도시’양대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받음 민선 4기 후반기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년간 대덕특구 1·2단계 동시개발을 이끌어내 조성한 330만㎡ 산업단지가 내년 1월 공급됨에 따라 전략기업 유치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2010년까지 기업 450개 유치, 양질의 일자리 1만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삼았고, 첨단 외국기업 및 연구소,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해외투자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부출연연을 비롯, 웅진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이미 투자 유치 마친 대기업과 협력업체 등을 묶어 대덕특구를 신.재생에너지 R&D허브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26일 유치에 성공한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합동으로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년 9월 가시화되는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와 으능정이거리 등 테마거리를 창조도시의 양대 중심축으로 조성, 대전을 관광도시로 키우는 구상도 본격화 된다.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 컨벤션산업 활성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등을 통해 창조도시 건설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폐교 등을 활용한 창작공간이 2010년까지 5개소가 만들어지고, 디자인·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가칭)대전창의인재양성재단 설립 등도 추진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덕특구 중심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은 물론 원자력암의학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자기부상열차 성능시험센터 설립 등 미래 전략산업을 특화 육성하는 데도 시민역량을 결집할 복안이다.

이밖에 시는 ▲대전권 광역교통망 및 물류·유통시설 확충 ▲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행복한 하천만들기 ▲3천만그루 나무심기 ▲선진국 수준의 도시교통서비스 실현 ▲무지개프로젝트 확산 ▲노인·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원도심 U-턴 프로젝트 ▲미래형 명품 신도시 개발 등도 전반기 성과를 토대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성효 시장은 “경제와 창조도시는 대전시정의 두 바퀴”라며 “우리가 건너갈 다리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건너갈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자”고 이날 열린 직원조회에서 강조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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