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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 도시민에게 ‘큰 인기’

전통한옥의 고풍스러운 멋과 현대가옥의 편리함 갖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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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7 18:3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전통한옥의 특징과 현대 건축기법을 접목시켜 한옥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된 공주한옥마을이 관광객들과 투숙객들로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구들장 난방은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을 시원하게 해 머리를 맑게 하고, 한지를 통해 방 안으로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고 습도와 온도가 조절돼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통 한옥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 욕실 등 내부 시설은 현대화된 시설로 조성하는 등 전통한옥의 장점과 현대화 된 시설을 두루 갖춰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전체 3만1310㎡의 넓은 부지에 기와로 지어진 한옥마을은 단체동 6개동 37객실과 개별동 13동 23객실 등 총 60객실을 보유, 하루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수학여행, 기관·단체의 워크숍 등 관광과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고급스러운 한정식, 200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식당, 밤파전과 알밤 막걸리를 파는 식당과 편의점을 비롯해 쉼터 9곳, 야외 바비큐장 9곳, 주차장, 바이크텔 등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러한 덕택에 공주한옥마을은 올해 상반기 2만 7000여명이 숙박해 3억 5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약 39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으며, 평균 숙박율도 지방 관광호텔 평균인 46.2%를 훨씬 웃도는 57%(주말 70~80%)를 보이고 있다.

안명 공주한옥마을 담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펴 난방시스템을 친환경으로 운영하고 있다” 며 “타 지역은 전기판넬로 난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공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가 탁월하다보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있다” 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스테이로 지정받는 등 그 우수성을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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