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법제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이 포함된 3단계 이전을 1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지원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건립·이전 마무리 ▲정부출연 연구기관 안착 지원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지속 확충 ▲교육시설 공급 지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확충 ▲고품격 여가·문화프로그램 지원 ▲청사내 근무환경 개선 등 8대 중점분야 10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연말까지 이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행복청은 유관기관 협의체인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점검단 ‘을 통해 매월 분야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방침이다.
3단계 이전은 오는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6개 기관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2개 국책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3단계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행복도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추 행정도시이자 미래도시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책임질 세계 최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