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출장소가 최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토종어류인 꺽지 치어 1000마리를 3일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수면에 방류했다.
꺽지는 농어, 쏘가리 등과 함께 농어과에 속한 우리나라 담수산 특산어종으로 육질이 우수하고 맛이 담백하여 예부터 고급횟감이나 매운탕 감으로 선호도 아주 높다.
그러나 최근 들어 멸종이 우려될 정도의 급속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남부출장소는 수중생태계 자원복원 및 새로운 양식대상 어종 발굴을 위해 2011년부터 치어확보를 통해 시험양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