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은 예술감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 제고와 정서함양을 돕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호락호락아츠 국악이야기 오락가락’을 오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매주 토요일 또래 간 또는 가족 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 토요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감성교육 중심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리엔테이션과 국악공연 관람, 국악기에 대한 생각나누기를 시작으로 총 5기에 걸쳐 난타, 강강술래, 우리나라 춤과 극음악 등을 교육할 예정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이론이나 기능수업에서 벗어나 직접보고, 듣고, 체험해 보며 예술 감상이 가미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오는 15일부터 문화재단에서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악이야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 12월 6일에는 올해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술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배우는 국악과 예술의 매력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