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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정신, 민족정기로 이어져

심훈상록문화제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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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11 17:56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제38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19일 개막돼 당진문예의전당과 당진시청 일원에서 3일 간 펼쳐진다.

올해 심훈상록문화제의 주제는 ‘심훈처럼’이며, ‘2014 그날이 오면’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훈문학영화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심훈상록음악콩쿠르 예선, 전국 심훈 시낭송 대회 예·결선, 심훈문학강연회, 연극공연, 민요경창대회, 심훈 가곡제, 시민 대합창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소설가 조정래 씨의 문학강연도 당신시청에서 열린다.

오는 21일엔 청소년 디베이트를 비롯해 심훈 골든벨, 국악 한마당, 전통혼례 및 공연, 심훈상록음악콩쿠르 결선, 행복음악회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심훈 유품 전시회, 서예·미술·문인화 전시회와 가훈 써주기, 규방공예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심훈 선생(1901~1936)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영화인으로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식을 비탕으로 한 소설을 썼다.

특히 농민계몽문학에서 리얼리즘에 입각한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소설 ‘상록수’, ‘영원의 미소’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소설 ‘탈춤’ 등이 있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77년 시작돼 매년 9월 말에 거행하고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 농촌 운동을 편 심훈 선생의 정신(애국심·애향심·교육·문예·신앙·개척)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새마을운동과 4-H 운동의 근간이 되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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