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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폐암환자 막힌 숨통 레이저로 열어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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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15 14:51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흡기내과 서기현 교수가 폐암환자의 막힌 숨통을 수술 대신 내시경을 통한 레이저로 빠르게 열어주는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흡기내과가 폐암환자의 막힌 숨통을 수술 대신 내시경을 통한 레이저로 빠르게 열어주는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후두와 폐를 잇는 호흡 통로(숨통)는 엄지손가락 굵기로 안쪽 지름이 반만 줄어도 심한 호흡곤란이 오고 자칫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기관이 막히는 주원인은 폐암으로 커진 암 덩어리가 기관을 막는데 대부분 수술로 열어준다. 수술은 합병증 등 많은 위험이 뒤따른다.

이에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흡기내과는 수술 대신 내시경을 코나 입으로 넣어 레이저로 암 덩어리를 태워, 쉽게 환자가 호흡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내시경을 통한 시술은 상처도 없고 시술 후 곧바로 정상적인 호흡을 되찾으며 입원기간은 1∼2일에 불과하다.

레이저 시술을 이끄는 서기현 교수는 "숨길을 막는 원인은 폐암 외에도 대량 객혈 등 다양하다"며 "치료기관지내시경 레이저 소작술은 간단한 수면마취만으로 시술할 수 있으며 환자의 고통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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