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시장은 이날 2015년 예산편성 방향을 보고받는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예산 편성이 세입여건의 악화로 어렵지만 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경제를 살리는 방향에 최우선적으로 예산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권시장은 이어“시 산하 각종 재단 및 산하기관의 중복된 축제와 보여주기식 행사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예산을 절감하라”고 지시하며“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국고보조사업의 철저한 평가로 예산의 중복 지원 방지”를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기업도우미제 목표가 300명이지만 목표를 채울 필요는 없고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기업지원에 앞장선 직원의 직급과 관계없이 인사고과에 시범적으로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고종승 예산담당관은 2015년 예산편성과 관련 ▲복지예산 증가로 인한 내년도 세출예산의 어려움 ▲각 실·국의 예산편성 요구 내용 등 내년도 재정운영방향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장시성 안전행정국장은“현재 시에서 정문으로 이용하는 시청 북문의 민원인 이용에 불편하다”며“시청 남문의 정문화로 장애인 등의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2층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제안과 더불어 주차구획선 정비와 타일교체”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