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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창, ‘우리동네 유독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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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15 18: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지난 2012년 9월 경상북도 구미에서 불산이 유출됐다.

그 피해는 컸다. 5명이 숨졌고 주민 1만 2000여 명이 병원을 찾았다. 주변 농경지 피해 규모는 212헥타르(ha·1만㎡)에 이르고 가축 4000여 마리가 죽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소방당국과 행정 당국도 처음에는 그 위험을 미처 알지 못했다. 소방관들은 아무도 제독복을 입지 않았고 구미시도 주민들을 4시간 뒤에나 대피시켰다.

구미 불산 사고 이후에도 작년에만 85건, 올해도 75건이 넘는 유독물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들이 자기 동네에 유독물 공장이 얼마나 많은지, 사고가 일어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다.

오는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의 ‘수상한 이웃- 우리 동네 유독물 보고서’는 우리가 동네의 유독물 공장 실태를 왜 알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유독물 현황 자료와 유치원, 어린이집, 아파트, 요양병원 등 공공자료를 통해 동네마다 얼마나 많은 유독물 공장이 있는지와 만약 구미 불산 사고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예상되는 피해를 조사·분석했다.

구미와 울산, 여수 등 작년 유독물 사고가 난 10개 도시가 집중 취재 대상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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