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임시회를 통해 현장반문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있다.
17일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는 23일까지 제1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의정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및 시정질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까지 2일간 각 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총무환경위원회(위원장 전종한)는 삼거저수지, 농산물도매시장, 두정8공원, NGO센터,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5산업단지, 농업기술센터, 청수공원, 태학산휴양림, 환경사업소, 신방동청사 예정부지 등 12개소를 중점적으로 돌아본다.
또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서경원)는 천안문화재단, 자살예방센터, 청소년 쉼터, 나비의 꿈, 현대배구단 연습구장, 충남도 장애인부모천안지회, 두정도서관, 태조산청소년수련원, 장애인체육회, 흥타령관, 천안예술의전당, 직장맘지원센터, 신방도서관 등 13개소를 둘러보고 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주일원)는 문화광장, 각원사 진입로, 봉명로(제2봉영교~천고사거리), 걷고싶은거리, 중앙시장 신부동터미널, 원성천(태조산길), 원성천(목화예식장 주변), 하수종말처리장(환경사업소 내), 성거천흥저수지, 불당신도시 건설현장, 장재천 침수지역 등 14개소의 현장방문을 갖고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시의회는 19일, 22일, 23일 3일간 시정에 관한 질문이 펼치고 18명의 의원들이 총 7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인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의문과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천안/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