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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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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7.13 18: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사진)가 화려하게 개막돼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에서 열린 거리퍼레이드에는 오랜지색 머드T-셔츠를 입고 연도를 가득 메운 2만여명의 시민들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4대 축제로 도약하는 보령머드축제 개막을 환호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구대천역을 시발로 머드 피켓걸-고적대-거리의 삐에로-안동탈춤-인도네시아 발리 잼브라 공연팀-브라질의 삼바팀-머드캐릭터 -풍물팀-축제홍보대사-기관·단체장 -시민 풍물단이 이어졌다.

오후 7시 30분에는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중국, 일본, 정선군, 대구동구 등)과 시민 등 5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머드왕 선발대회와 박상민, 백지영·김수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제11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아시아드림콘서트(13일 오후 8시), 세계피부미용경진대회(15일 오후 2시), IFEA(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 초청 아시아 포럼(18일 오전 10시), Hip-Hop&글로벌 레이브 파티(19일 오후 8시) 불꽃판타지(20일 오후 10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이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보령/손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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