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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철근 과대 사용 혈세 낭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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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7.13 18: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지난달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19일간 제8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회기에는 총 8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해 질문을 하였고, 5분발언도총 8명의 의원이 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정책적 제안을 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도 제1회 충남도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총 예산 규모 3조 7876억 7000만원으로 기정예산액 3조 5499억 6000만원 보다 6.7%가 늘어난 2377억 1000만원을 증액 의결 했다.

2008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총 예산 규모 2조 1788억 2500만원으로 기정예산액 1조 8798억 2000만원 보다 15.9%가 늘어난 2990억 500만원을 증액 의결했다.

이날 5분발언에 나선 최의환 의원(청양2·한나라)은 “지난달 19일 현재 도와 도사업소에서 시공중인 사업은 총 47건에 9179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고 있는데 사용되는 철근량은 연강이 73만여톤, 고강이 35만여톤으로 연강이 70%이상 사용되고 있다”면서 “연강은 고강에 비해 인장강도는 33% 약한데 비해 가격은 0.5%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철근 공사비는 최소 20%에서 많게는 30%가량 더 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의원(아산1·한나라)은 “한국 근대사에서 동족상잔의 큰 상처를 입은 6·25전쟁이 발생한지도 벌써 58주년이 됐지만 북한은 대량살상무기를 제조하는 등 국민의 상당수가 전쟁의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특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에 대한 대책과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를 비롯한 독립운동 등 근현대사의 아픔을 되새기는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한나라)은 “충남도 청소년 육성센터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현재의 센터이전’이 필요하고 ‘도립형 대안학교’설립을 위한 능동적인 대응과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고, 청소년 육성센터 사무처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우성 의원(연기2·한나라)은‘“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축소되어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완구 충남도지사도 세종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이 빠른 시일 내에 제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의 재정운용계획예산이 확보 되도록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정우 의원(청양1·자유선진)은 “칠갑산과 두솔성 주변의 왕진 나루 도림온천, 도림사를 복원시켜 발전된 애니메이션과 SF촬영 기술로 백제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체험하는 체류형 영상 문화 관광지로 발전 시켜줄 것”을 제안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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