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둔율 전통테마마을 추진위원회(최종하) 주관으로 개최하며 깨끗한 괴강에서 올갱이, 먹거리를 소재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의 축제와는 차별화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형 축제로 운영한다.
특히, 축제에 필요한 올갱이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인근에서 올갱이를 채취해 축제전에 둔율 강변 일원에 대량 방류한다
축제 당일 26일에는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 옥수수 먹기 대회, 한마당 및 캠프파이어,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체험 행사를 갖고 27일 당일에는 올갱이 줍기 대회, 치패, 치어 방류 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한, 상시 행사로 어린이풀장 운영, 비단잉어 분양, 봉숭아물들이기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올갱이를 재료로 만든 각종 향토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칠성면에서는 지역만의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차별화와 희소성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올갱이를 명품화해 괴산의 청천브랜드를 높이는 대표적인 특산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하 추진위원장은 “괴강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올갱이 축제를 열게 됐다”며 “이번 축제는 지역특화 상품개발 및 관광을 테마로 한 특색있는 내수면의 가치 창출과 더불어 주민소득이 증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