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노인대학(학장 서홍복)이 국악단체 ‘정가악회’를 초청해 ‘신나는 예술여행-국악, 여행을 떠나다’ 콘서트를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한 국악단체로 가곡, 줄풍류 등의 전통음악과 깊이 있는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연중 상설로 ‘평롱:그 평안한 떨림’을 공연하고 있다.
이날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흥부가, 심청가, 춘향가 등 ‘판소리’와 태평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민요연곡’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어깨춤이 절로나는 흥겨움과 즐거움을 전해주었다.
또 전통음악과 평창아라리를 재구성한 ‘알리오’와 전통음악 어부사를 바탕으로 한 ‘어옹의 꿈’ 등 정가악회의 창작음악 연주와 다양한 전통악기 소개 등으로 풍성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