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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7.13 18: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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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2008은 한국, 일본, 러시아 등 3국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서 초기 핵융합 관련 연구를 위해 도입됐던 개방형 플라즈마 발생장치인 Open System(Mirror Device)을 활용한 플라즈마 실험과 산업용 저온 플라즈마 분야 등에서 응용 가능한 기초 실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학회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피쉬 (N. Fisch) 교수, 텍사스 대학교의 홀튼 (W. Horton) 교수와 일본 쯔꾸바 대학의 이치무라( M. Ichimura) 박사, 일본 핵융합연구소(NIFS)의 히루카 (Y. Hirooka)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과 국내외 플라즈마 관련 연구진 10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핵융합 연구의 주를 이루는 토카막 같은 핵융합 장치에서 할 수 없는 플라즈마 실험 내용과 플라즈마와 물질 간 상호 작용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산업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원자 및 분자 데이터 연구와 관련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CFD-Research Corporation사의 연구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콜로보프(Vladimir Kolobov) 박사의 강연이 이뤄지기도 한다.
핵융합(연)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토카막 장치인 KSTAR 외에 초기 플라즈마 연구를 위해 도입됐던 개방형 장치인 ‘한빛장치’를 MP2 (Multi-Purpose Plasma Facility)로 개조해 다양한 플라즈마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회 개최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주 응용기술개발그룹장은 “플라즈마는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 기초 연구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OS2008과 같은 국제 학회를 통해 국내외 플라즈마 관련 최신 정보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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