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4회 다문화가족·유학생과 함께하는 ‘Walk Together'

9월28일(일) 오후1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일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9.21 15:37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어울리고(go)!, 나누고(go)!, 걷고(go)!”

대전을 건강하고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걷기축제가 다문화가족, 유학생, 대전시민 등 6,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비영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9월 28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제4회 다문화가족·유학생과 함께하는 Walk Together’를 개최한다.

걷기축제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걸으며 문화적·민족적 다양성을 어우르고 나눔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걷기 코스는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 각 2km 코스이다.

누구나 인터넷(www.walktogether.co.kr)과 전화(042-581-2008)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을 위해 지하철 대전정부청사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며 권선택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의원,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이날 걷기축제 참가자들과 후원기관, 단체들의 기부금을 모아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대학생 등 모두 1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5년 이상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1가정에게 고국 방문 항공권을 지원하고, 30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출신국 산모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걷기 축제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족의 베트남 민속춤, 아프리카 가나 유학생팀의 아카펠라, 난타 공연, 어쿠스틱 밴드,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식전, 식후 행사로 열린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 필리핀, 몽골, 가나 등으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과 세계음식 시식, 세계 차 시음회를 비롯해 놀이체험, 렛츠댄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포토 존 운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해 축제의 즐거움과 의미를 더해준다.

지성업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다문화에 대한 배타성을 극복하고 피부색과 언어, 문화는 다르지만 상호 존중하며 소통하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걷기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뉴욕 마라톤대회, 독일 뮌헨 맥주축제, 스페인 부놀 토마토축제처럼 대한민국 대전하면 다문화 걷기축제가 연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뜻으로, 수입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 캠페인’, 취약계층 산모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모아사랑’, 미혼모를 후원하는 ‘엔젤맘’,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는 ‘아이 러브(Eye Love)', 공익카페 ‘파구스’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해외지원 사업으로 볼리비아 IT교육, 르완다 조림사업, 아프리카 우물파기, 아프리카 살충모기장 보내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걷기축제 참가신청 및 문의 (042)581-2008, www.walktogether.co.k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