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 19일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 캠페인을 시작했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은 임직원은 물론 주류 판매업자·소비자 등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로 AB 인베브가 지정한 날이다.
오비맥주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입한 '패밀리 토크'는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미성년자의 음주문제를 예방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책임 있는 음주, 시작은 부모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코칭하는 '패밀리 토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벌였다.
가이드북은 ▲대화의 시작은 부모로부터 ▲경청을 위한 3단계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4가지 수칙 ▲자녀 연령에 따른 대화법 등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적절한 대화 요령을 습득해 자녀가 음주 문제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날 행사에서 AB인베브 카를로스 브리토 글로벌 CEO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주류 제조 기업의 기본 책무이다"며 "청소년 음주 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