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에서는 지난 19일에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작가초청강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강의는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했으며, ‘사춘기 가족’, ‘교환일기’, ‘선녀에게 날개옷을 달아줘’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오미경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미경 작가의 강의를 들으며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또한 편지쓰기, 책 광고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전개하여 감상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에서만 가능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5학년 이승준 어린이는 “작가는 우리와 멀리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나서 책에 대한 설명도 듣고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에 대해서 여쭤볼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읽기가 더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아동에게 독서란 꿈과 희망을 주는 친구이자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이다. 보은삼산초는 학생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신장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 ssj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