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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북적’

낭독 콘서트 등 시민들 많은 참여·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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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3 18:38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개최하는 제11회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화전시회, 작가초청강연, 숲 속 인형극, 낭독 콘서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야외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배방도서관에서 진행한 한복희 작가 초청 강연은 아이 양육과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로 준비된 강의실이 가득 찼다. 13일에는 둔포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아한 거짓말을 낭독콘서트로 진행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이야기에 몰입하며 공연 후 진지한 토론으로 이어갔다.

14일에는 복합인형극 숲속동화나라가 송곡도서관 인근 은행나무길에서 진행돼 좋은 공연도 보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주말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돼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또 지난 20일에 신정호 공원에서 봄, 여름, 책, 겨울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야외 체험행사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2014년 상반기 아산시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0가족의 시상식에 이어 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진행된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매직벌룬쇼는 회당 500명 이상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고 잔디밭에서 운영된 10여개의 체험행사도 체험시간 내내 길게 줄을 늘어서며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21일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그림책 장선환 작가가 함께함으로써 강연시간 내내 적극적이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송곡도서관에서 최숙희 작가의 너는 어떤 씨앗이니와 어린이도서관에서 창비 우리고전 토끼전의 원화 전시회가 계속된다.

권영관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시민의 즐거운 여가를 함께하는 도서관이 돼 아산시의 독서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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