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의장 이해선)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의장실에서 쌀 전면 개방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쌀 시장을 개방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WTO(세계무역기구)와 오는 10월 협상도 시작하기 전에 사전대책 없이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선언한 것은 농민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추진하는 독단적인 정부의 쌀 개방 결정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쌀 시장 전면 개방 방침을 즉시 철회하고 식량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