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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 엑스포> "충북 산업클러스터 광역화해야"

조철주 청주대 교수 바이오산업 발전방향 세미나서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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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29 17:0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단위 산업부문 간 연계를 확대, 산업클러스터의 광역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9일 오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장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2014 바이오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철주 청주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충북의 바이오 및 IT산업 클러스터는 모두 지역 간 연계 관계가 낮고, 대부분 청주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어 "특정산업에 대해 공간적으로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연계돼 있음을 의미하는 열섬지역이 충북에는 소수이기 때문에 산업클러스터의 광역적 확장이 불리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충북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 및 국가연구기관 분소 유치, 대기업 분공장 유치, 산업집적의 다양화 등을 통한 산업부문 간 연계확대로 산업클러스터의 광역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국은행 충북본부 이병희 기획조사팀장은 "충북의 산업클러스터가 변방적 성격에서 벗어나려면 교통, 주거환경,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전문 연구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제조기반형인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R&D 주도형인 대덕 바이오클러스터의 공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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