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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전도사’ 클로드 무샤르, 10월2일 한남대 특강

"젊은 시절 꿈 한국 대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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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9.30 14:15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한국문학의 전도사’로 유명한 프랑스 시인 클로드 무샤르(73·사진)가 대전을 찾아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은 무샤르 시인이 10월 2일(목) 오전 10시30분 교내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젊음, 꿈 그리고 상상력’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무샤르 시인은 파리 8대학 명예교수이자 시 전문지 '포에지' 부편집장이다.

그가 가르친 한국인 유학생들이 초벌 번역한 우리 시를 프랑스어로 다듬어 '포에지'에서 두 차례 한국시 특집을 꾸미는 등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무샤르 시인은 “유동성과 유연성을 지닌 상상력에 접속할 때 젊은 시절에만 일구어낼 수 있는 꿈을 발견할 수 있음을 청년들에게 말해주고자 한다.”며 “푸르른 꿈을 꾸는 방법에 대해 한국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샤르 시인은 ‘2014서울국제작가축제’ 참석차 방한, 한남대 정명기 중국경제통상학과 교수의 섭외로 특강을 맡게 되었다. 통역은 무샤르 시인의 파리8대학 제자인 주현진 박사가 맡는다.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은 무샤르 시인의 특강을 비롯해 총 3회에 걸쳐 ‘상상력으로 도전하는 지평융합의 세계’란 주제로 교양융복합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두 번째 강연은 10월 7일 오후2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최흥식 국제이사의 ‘글로벌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이다.

주 알제리 대사를 역임한 최흥식 국제이사는 “급속히 변화, 발전되어가는 글로벌무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창조력을 키우는 융복합 감각이 필요하다”며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서로 다른 분야간의 접목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개발해내는 융복합 정신을 배양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강연은 10월 14일 오후3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우성 박사의 ‘기술과 문화로 엮어 가는 지구촌 마을 이야기’이다. 이 박사는 “세계의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공적원조를 통한 과학기술과 문화사업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공적원조 수혜자에서 제공자가 된 우리가 최근 깨닫게 된 것을 조망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강좌는 한남대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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