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는 30일부터 12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40분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를 방송한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코딩 교육이란 컴퓨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말하는데,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는 정보과학적 사고를 배우는 과정이다.

전 세계가 현재 이 코딩에 주목하며 ‘코딩교육 필수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들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시키거나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당장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수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코딩이 무엇이며, 코딩교육의 지향점과 미래에 코딩이 우리 삶에 끼칠 변화들을 소개한다.

30일 첫회 ‘조용한 혁명’에서는 산업혁명 시기의 수학과 디지털 경제 시대의 코딩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200년 전 영국은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수학을 보통사람들에게 가르쳐 산업혁명시대를 이끈다. 2014년 영국은 코딩 과목을 새롭게 필수과목으로 채택해 디지털산업혁명을 준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