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8일 나사렛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복지학부 김현수(3학년 재학) 등 8명의 재학생이 사회복지법인 두레원(원장 김영진)이 수여하는 두레원 장학금 8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내에 있는 미라, 성정, 쌍용, 월봉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나가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김민제 학생(사회복지학부 3학년)은 “봉사활동이라는 생각보다 동생들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두레원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쌀, 교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사렛대와 함께 쌍용초 등 지역 4개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두레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31명의 나사렛대 학생들에게 총 2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