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는 새 애니메이션 ‘외계가족 졸리폴리’를 오늘 오후 5시에 첫선을 보인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우주를 헤매다 지구를 발견한 좌충우돌 젤리 외계인들이 지구에 적응하면서 겪는 소동을 그린 코믹 시추에이션 애니메이션이다. 30분 분량 26회로 구성된다.
젤리 외계인들은 멀고 먼 은하계 너머 1년 내내 차가운 행성 졸리폴리에 산다. 하지만 온난화 때문에 점차 졸리폴리 행성의 대기가 뜨거워지자 녹아버릴 위험에 처한 젤리 가족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우주를 유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지구 역시 온난화가 진행되자 졸리폴리 가족은 지구를 차가운 곳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KBS는 9일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캐릭터와 배경을 미국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디자인했고, 스토리 역시 매회 독립된 에피소드가 하나하나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큰 스토리를 이루는 미드식 구성을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