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관일인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9일 오후 4시에는 7인으로 구성된 퓨전창작 국악그룹 '아나야'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주일 뒤인 26일 오후 4시에는 ‘인스’ 코믹인형극 그룹의 ‘빈대떡 신사’와 ‘모다트’ 그룹의 ‘감정공간’을 주제로 한 마임 공연이 1, 2부로 나누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공연이 릴레이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가을날의 추억을 담고 박물관 주변 아름다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가까워지는 친근한 문화시설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에 기여토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역사박물관은 오는 30일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을 계획 중이다. '호서 명현 초상화전'을 제목으로 김장생, 송시열, 권상하, 김만중, 한원진, 송병선을 비롯한 정호, 대원군 등 대전과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호서 명현 관련 40여 작품의 초상화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