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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중앙시장 활성화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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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7.28 18: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동구 중앙시장이 세련된 테마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전통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활성화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28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 사업 용역 수행 업체인 (주)포스타인 관계자로부터 사업의 개요, 기본구상, 가로별 계획 순의 설명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중앙시장 사업은 화월통 걷고 싶은 거리(중앙시장 입구~기업은행 4가), 먹자골목 테마거리(중동 93-5번지~28-7번지), 깨끗한 생선골목(중동 81-3번지~82-8번지)조성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우선 걷고 싶은 거리 250m에는 이벤트 공간인 놀자판, 패션·잡화거리인 모양판, 먹거리와 포장마차 거리인 먹자판, 인테리어와 수족관 등이 들어설 꾸밈판의 4개 테마 거리가 조성된다.

거리는 칼라 투수콘으로 정비되고 거리 위의 노점은 이동 가능한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 시설물이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시장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있는 거리 좌우 건축물에 부착된 광고물은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의 광고물로 대체되며 현대식 디자인의 조명탑도 설치된다.

아울러, 먹자골목 150m와 생선골목 130m도 칼라 투수콘 거리 정비와 간판, 노점 좌판 등을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 시설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여 전문가 등이 제시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한 후 대전시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0월부터 43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그간 중앙시장은 세련되지 못한 시장 이미지 등으로 인해 대형 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시장이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다시 태어남을 물론,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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