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 추진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현장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사업은 중·소과 중심의 세계시장 추세를 반영해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센터는 새로운 세계 유망품종을 도입해 재배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착색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기존보다 노동력은 50% 줄이고 생산량은 2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날 참석자들은 엔비 사과 재배 연차별 포장을 순회하면서 생육특성 등 재배관리 현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센터내 세미나실에서 엔비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컨설턴트인 벤의 연차별 수형관리 기술정립을 통한 품종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매뉴얼 정립 세미나가 열린다.
뉴질랜드 컨설턴트인 벤의 재식 연차별 유목기 수형구성과 영양관리 등 품종특성을 중심으로 예산사과 수출단지 사업목표인 노동력 절감과 수량증대 기술적 요인에 대한 농가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예산지역의 기후 토양 특성에 맞는 재배매뉴얼 준수를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출단지 목표면적을 차질 없이 조성해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국내 사과산업 구조 개선으로 예산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