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이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중견화가 이종철 (48·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씨가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75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벚꽃, 목련 등 봄꽃과 번지점프·낙하·수영하는 모습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감각을 담았다.
특히 색상을 넓은 면들로 나누어 색상이 갖고 있는 느낌과 색의 대비 등으로 단순함과 대담함을 표현했다.
한편 이 씨는 국전 입선 2회에 거쳐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 초대작가이다.
그는 또한 초대전에 20여 회 출품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했으며,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여 220여 회에 걸친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현재는 환경미술협회 영동군지회장 및 충북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동문화원·영동도서관 문화강좌에 출강, 신태양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