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천안에서 열린 '2014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총회' 에서 체계적인 청소년 활동 지원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에드워드 왕자(국제포상협회 의장)로부터 직접 감사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또 유성구 성취포상제 운영기관인 대전청소년교육문화센터도 감사장을 받았다.
유성구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금장 청소년 3명을 배출하는 등 청소년 800명이 포상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5세 청소년이 봉사활동과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 영역에서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금장, 은장, 동장 등 3단계로 나눠져 있다.
이는 1956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 공과 교육학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142개 국가 80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자기 성장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