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자 지원 등에 인근 지역 지자체가 공동 보조를 맞추기 위해 홍성군을 비롯해 청양군과 서천군, 부여군이 지역간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과 청양군, 서천군, 부여군의 복지 관련 기관 및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지역연대 공동사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에 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아동 권익증진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지자체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폭력 위기 및 피해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기관들의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분석, 지원방안 등 사회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지역의 실정에 맞는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편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인접 지자체간에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의회에 참여하는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 복지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