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천안 여성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을 목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에는 구직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안 및 인근지역의 시간선택제일자리 구인업체(8곳) 일반구인업체(8곳) 등 총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채용직종은 제빵기사, 간호(조무)사, 조리사, 사무직, 생산직, 웹디자인, 요양보호사, 스텝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울러 바리스타, 헤어디자이너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체험,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나의취업 빼빼로 만들기 이벤트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일하는 방식과 문화개선을 위한 ‘일家양득관’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직자는 Work-Net을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개최는 오는 2017년까지 고용률 70% 달성의 정부정책과제와 관련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설명회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상승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취업의지가 있는 여성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알선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에게 여성 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한 것.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을 통해 취업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극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