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만나 공통 관심사항인 문화, 경제, 선진 시설 등에 대한 공통 현안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다.
대표단이 첫 발을 내딛는 곳은 내포신도시다. 이들은 신도시 홍보관을 찾아 신도시 발전 현황을 살피고 정책 등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대표단은 보령머드사업소를 찾아 상호 교역 가능 품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국립생태원 견학을 통해 선진 생태연구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항일투쟁에 앞장선 김좌진 장군 생가를 방문해 역사 인식을 함께 익힌다.
대표단이 이번 우호교류 활동을 통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문화와 지역상품 개발 분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향후 중국 요우커를 겨냥한 문화관광과 지역상품 중국진출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김기영 의장은 “우호교류가 단순히 양 기관 간 형식 관광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민 복리 증진과 이익 창출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황해권 대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에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