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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계운 K-water 사장

방만경영 개선 ‘제2의 창업수준’ 혁신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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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9 18:58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창립 47주년과 관련해 제2창업을 겨냥한 새 비전을 제시, 향후 성과에 시선이 쏠리고있다.

19일 대전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실행, 혁신, 성과 지향의 2015년 경영방향’이 바로 그것이다.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등 ‘9대 핵심과제’를 선정한 최계운 K-water사장과 서면을 통한 인터뷰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창립기념 및 2015 경영방향 선포식에서 ‘2015년 제2창업 수준의 혁신과 도약’을 결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 직접 ‘2015년 주요 핵심과제’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핵심골자는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으로 집약되고있다.

이미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 선도적 완료, 공기업 경영평가 1위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한마음이 돼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정부의 ‘생산성 및 효율성 중심의 제2기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실행·혁신·성과’를 키워드로 국민이 인정하고 또 체감하는 ‘제2의 창업수준의 혁신과 도약’을 다짐했다.

 

■K-water가 2015년에 역량을 집중할 핵심과제가 궁금하다.

- 지자체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홍수재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충남도 5개 시·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그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적된 노후 수도시설 개선과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의 이행 등이다.

또한, 수자원·수도 분야 재난대응 역량강화 대책, Work Smart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신뢰·협력, 소통·청렴의 조직문화 구축, 업무프로세스 개혁 등이 당면 현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5년에는 Smart 新경영의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행, 혁신과 성과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힘쓸 것이다.

새로운 창업 수준의 혁신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정부로부터 각종 규제 완화와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그 해결방안은.

- 우리는 노와 사, 간부와 직원, 본사와 현장 모두가 힘을 합쳐 이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당면한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K-water가 나아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

모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물관리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외 물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자신부터 기존의 틀을 버리고 전면적인 체질 혁신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야 할 때이다.

하지만 고객, 이해관계자, 국민의 이해와 협력 없이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영현안이자 지속성장의 필수기반인 재무건전성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모을 것이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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