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65% 증가한 2939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이 편성한 예산은 일반회계 2730억원, 특별회계는 209억원 등 총 2939억원 규모이며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이 133억원(4.88%), 세외수입 59억원(2.18%), 지방교부세 1255억원(45.98%), 조정 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40억원(1.46%), 국·도비 보조금 1082억원(39.64%),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60억원(5.86%)의 세입예산을 편성했으며,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21억원(4.43%), 공공질서 및 안전 85억 5077만원(3.13%), 교육 11억 8162만원(0.43%), 문화 및 관광 83억 7805만원(3.07%), 환경보호 101억 4679만원(3.72%), 사회복지 525억 8938만원(19.26%), 보건 40억 5134만원(1.48%), 농림해양수산 753억 4702만원(27.59%), 산업·중소기업 73억 2918만원(2.68%), 수송 및 교통 73억4592만원(2.69%), 국토및지역개발 354억 9139만원(13.00%), 예비비 30억 3352만원(1.11%), 기타 475억 3269만원(17.41%)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64억원 △첨단산업단지조성 30억원 △장암3도로확포장 6억원 △괴산제2교~대덕교차로 간 도로개설 17억원 △세평~신흥간 농어촌도로확포장 5억원 △소하천 정비 3억 등이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내달 12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괴산/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