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내가족처럼 장애인복지에 온정성을 다했지만 임명을 받을 때마다 양 어깨의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재신임을 받고 서울 중앙회 이룸센터에서 임명식을 가진 이건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9기 충남협회장의 첫 일성이다.
그는 11월 30일자로 제8기 임기 (3년)가 만료돼 전국에서 약 50여명의 후보가 접수된 가운데 열린 열띤 경쟁 속에 재임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장애인관련법 중 기본법에 해당하는 “장애인복지의 기본이념은 장애인이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있다” 면서 재임기간동안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부연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차별받지 않도록 충청남도 15개 시·군지회장들과 의견을 공유, 다수를 위한 포괄적 복지 프로그램뿐 아니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장애인 및 독거장애인, 중증장애인들을 지원할 원 스톱 서비스 체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니겠느냐“ 고 반문한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989년 7월 15일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아 법인을 설립, 전국에 17개의 시·도 협회를 창단해 25년 여 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