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3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에게 사랑의 문화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육체적, 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사회복지 시설 생활자 등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관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및 민요공연 △각설이 타령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장애로 한정된 공간인 시설에 거주해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모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흥겨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정신적,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향유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