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공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사진)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예산에 공주시 18개 주요사업 1082억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해 시민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고있다.
이는 배정기준에 따라 일정액의 국비를 배정하는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제외한 금액으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이 1000억원이 넘는 국비 확보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동료 의원들의 설득을 위해 치밀한 논리개발과 적극적인 대응을 펼친 것이 큰 성과다.
그 결과 아시아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5억원), 남공주산단진입도로(6억원), 송선 폐수처리장(5억원),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2억원), 송선산단진입도로(26억원) 등 5개의 신규 사업을 반영하고, 학봉~공암 국도 확포장(39억원)의 경우 당초 정부안보다 10억원 증액시켰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도로건설은 청양~우성 국도(343억원), 세종~송선교차로(156억원), 송선교차로~공주IC 연결도로(11억원)을 확보해 공주시 교통망 개선 및 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어 고도보존육성 사업(68억원), 역사문화도시조성(12억원), 도시재생사업(18억원)으로 문화관광 육성과 주민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건립(300억원), 농산물종합가공기술 지원(2억5000), 유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2억원), 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34억원), 동학사 하수처리시설 고도개량사업(3억원), 검상 폐수처리장(39억5000)등도 국비를 확보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생활개선이 전망된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공주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관계부처와 동료 의원들을 설득한 결과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대상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