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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균형발전국 신설·감사위 설치

6실국·32과·137담당·3사업소로 개편… “일하는 시스템 구축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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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04 19:35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세종시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개발을 전담할 ‘균형발전국’이 신설되고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감사위원회’가 독립기구로 설치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시청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이 담긴 대통령령이 개정되고 관련 조례가 이달 중순까지 열리는 ‘제2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되면 시청 조직은 현재 ‘5실국·28과(담당관)·125담당·2사업소’에서 ‘6실국·32과(담당관)·137담당·3사업소’로 개편된다.

정원은 1214명에서 1324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대통령령이 이달 중순까지 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균형발전국을 신설하는 것으로, 해당 국은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개발, 중앙행정기관 이전 공무원 및 신도시 주민 불편사항 해소, 정주여건 개선 및 자족기능 확충, 로컬푸드 및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문화도시 조성 등을 전담하게 된다.

균형발전국은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도시지원과, 로컬푸드과, 청춘조치원과, 문화체육관광과를 둔다.

또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안전행정복지국에 여성가족과와 노인보건장애인과가 신설된다. 스마트생활민원팀을 설치하는 등 민원실도 개편된다.

감사위원회도 독립적인 기구로 설치된다.

시는 감사위원회가 설치, 운영되면 효율적인 감사체계 확립과 시민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축산농가의 재산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축위생연구소’를 설치하고, 1생활권 주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름동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행정환경이 급변했지만 부족한 조직과 인력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일하는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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